2024.06.29 (토)

  • 맑음속초20.6℃
  • 맑음22.0℃
  • 맑음철원19.9℃
  • 맑음동두천20.7℃
  • 맑음파주18.9℃
  • 맑음대관령14.1℃
  • 맑음춘천21.3℃
  • 구름많음백령도18.8℃
  • 맑음북강릉21.0℃
  • 맑음강릉23.2℃
  • 맑음동해20.0℃
  • 맑음서울24.0℃
  • 맑음인천23.0℃
  • 맑음원주22.8℃
  • 구름조금울릉도21.7℃
  • 맑음수원21.6℃
  • 맑음영월19.3℃
  • 맑음충주21.2℃
  • 구름조금서산21.0℃
  • 맑음울진20.0℃
  • 구름조금청주25.0℃
  • 구름조금대전24.4℃
  • 구름조금추풍령22.5℃
  • 맑음안동21.5℃
  • 구름조금상주22.7℃
  • 맑음포항23.7℃
  • 구름많음군산23.2℃
  • 구름조금대구25.1℃
  • 구름많음전주25.2℃
  • 박무울산20.7℃
  • 구름많음창원22.0℃
  • 구름많음광주23.5℃
  • 구름많음부산21.9℃
  • 구름많음통영20.9℃
  • 구름많음목포23.4℃
  • 흐림여수21.7℃
  • 박무흑산도21.4℃
  • 흐림완도22.1℃
  • 흐림고창22.2℃
  • 흐림순천20.1℃
  • 구름조금홍성(예)21.6℃
  • 구름조금21.4℃
  • 구름많음제주23.4℃
  • 구름많음고산22.0℃
  • 구름많음성산22.4℃
  • 흐림서귀포22.5℃
  • 구름많음진주21.3℃
  • 맑음강화19.1℃
  • 맑음양평22.4℃
  • 맑음이천23.5℃
  • 맑음인제19.6℃
  • 맑음홍천20.8℃
  • 맑음태백15.6℃
  • 맑음정선군17.8℃
  • 맑음제천18.8℃
  • 구름조금보은19.8℃
  • 구름조금천안20.9℃
  • 구름많음보령22.2℃
  • 구름많음부여22.4℃
  • 구름많음금산24.0℃
  • 구름조금22.4℃
  • 구름많음부안23.8℃
  • 구름많음임실22.6℃
  • 구름많음정읍24.0℃
  • 구름많음남원24.2℃
  • 구름많음장수22.9℃
  • 구름많음고창군21.4℃
  • 구름많음영광군21.8℃
  • 구름많음김해시21.3℃
  • 구름많음순창군23.5℃
  • 구름많음북창원23.0℃
  • 구름많음양산시22.4℃
  • 흐림보성군22.2℃
  • 흐림강진군22.5℃
  • 흐림장흥21.5℃
  • 흐림해남22.5℃
  • 흐림고흥20.3℃
  • 구름많음의령군23.2℃
  • 구름많음함양군22.9℃
  • 구름많음광양시21.5℃
  • 흐림진도군22.6℃
  • 맑음봉화17.8℃
  • 맑음영주19.7℃
  • 맑음문경21.6℃
  • 맑음청송군19.9℃
  • 맑음영덕19.1℃
  • 맑음의성21.2℃
  • 맑음구미25.8℃
  • 맑음영천22.7℃
  • 구름조금경주시22.8℃
  • 구름많음거창22.4℃
  • 구름많음합천23.6℃
  • 구름많음밀양22.6℃
  • 구름많음산청21.9℃
  • 구름많음거제21.5℃
  • 구름많음남해21.0℃
  • 구름많음22.0℃
기상청 제공
김기태 감독이 특별한 감사 표시한 신스틸러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

김기태 감독이 특별한 감사 표시한 신스틸러들

"그들이 해주어 이길 수 있었다".
 
KIA는 지난 10일 두산과의 광주경기에서 특별한 승리를 챙겼다. 5-1로 앞서다 살금살금 쫓아온 두산에게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 11회말 안치홍의 끝내기 안타로 6-5로 승리했다. 선두 두산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낚았다. 4월 잠실에서 당한 루징시리즈를 되갚았다.
 
경기후 김기태 감독은 언론용 인터뷰에서 두 선수를 언급했다. 1회 역전 3점 홈런을 때리고 연장 11회말 우중간에 끝내기안타를 터트린 안치홍, 그리고 비록 9회초 1사후 동점홈런을 맞고 블론세이브를 했지만 2⅔이닝을 버텨준 임창용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리고 따로 몇 선수를 더 언급했다. 연장 승부처에서 승리로 이끌었던 선수들이었다. 우선 이범호의 수비였다. 11회초 1루수 김주찬이 빠지면서 3루수였던 이범호가 1루수로 옮겼다. 그리고 1사후 오재원의 총알타구를 처리했다. 타구가 앞에서 튀었는데도 동물적인 감각으로 잡아내 중요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좌익수로 들어간 유재신의 빅캐치도 칭찬했다. 11회초 2사후 조수행의 안타성 타구를 전력질주해 다이빙캐치에 성공했다. 발빠른 조수행이 출루하는데다 뜨거운 타격을 하는 최주환, 허경민의 상위 타선으로 이어지면 경기가 어떻게 바뀔지 몰랐다.
 
백업요원 최정민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11회말 2사후 불이 꺼져가던 상황에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 3구에서 기습번트를 감행했다. 타구는 절묘하게 3루 선상쪽으로 흘렀고 수비가 좋은 허경민이 달려나왔지만 볼을 잡지도 못했다. 이 안타는 불씨에서 거대한 불길로 번졌고 결국 만루에서 안치홍의 끝내기타로 타올랐다.
 
마지막은 이민우. 임창용의 뒤를 이어 11회 등판해 선두타자 류지혁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렸다. 그러나 번개같은 견제로 위기를 스스로 벗어났고 연장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임창용까지 내려가면서 흐름이 두산으로 넘어가는 상황이었지만 모두가 승부처에서 빛나는 활약으로 경기를 잡아낸 것이다.

올해 좀처럼 보지 못했던 끈질긴 승부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더욱이 최정민과 유재신 등 주연들이 아닌 조연들의 활약으로 이겼기에 더욱 값진 승리였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했다. 승부처에서 그들이 해주어 이길 수 있었다"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본 기사는 넷프로 인터넷뉴스 홈페이지의 데모기사 입니다.
등록된 기사는 테스트용이며 비회원이 복사한 자료일 수 도 있습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