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목)

  • 흐림속초22.4℃
  • 흐림23.6℃
  • 흐림철원24.7℃
  • 흐림동두천24.0℃
  • 흐림파주24.2℃
  • 흐림대관령18.5℃
  • 흐림춘천23.1℃
  • 구름많음백령도23.8℃
  • 비북강릉22.9℃
  • 흐림강릉24.7℃
  • 흐림동해22.6℃
  • 흐림서울24.2℃
  • 흐림인천23.9℃
  • 흐림원주22.8℃
  • 비울릉도23.9℃
  • 흐림수원24.5℃
  • 흐림영월21.1℃
  • 흐림충주22.2℃
  • 구름많음서산26.7℃
  • 흐림울진22.6℃
  • 천둥번개청주23.1℃
  • 비대전22.3℃
  • 흐림추풍령21.3℃
  • 비안동21.5℃
  • 흐림상주21.7℃
  • 비포항22.7℃
  • 흐림군산24.3℃
  • 비대구22.1℃
  • 비전주22.9℃
  • 흐림울산27.8℃
  • 흐림창원28.3℃
  • 비광주22.5℃
  • 흐림부산28.2℃
  • 흐림통영28.1℃
  • 비목포26.7℃
  • 흐림여수27.5℃
  • 안개흑산도24.5℃
  • 흐림완도28.8℃
  • 흐림고창23.8℃
  • 흐림순천22.4℃
  • 비홍성(예)24.5℃
  • 흐림22.5℃
  • 구름많음제주33.4℃
  • 구름많음고산28.5℃
  • 흐림성산28.1℃
  • 흐림서귀포29.5℃
  • 흐림진주23.1℃
  • 흐림강화24.8℃
  • 흐림양평22.4℃
  • 흐림이천22.7℃
  • 흐림인제21.4℃
  • 흐림홍천21.8℃
  • 흐림태백19.2℃
  • 흐림정선군20.7℃
  • 흐림제천21.1℃
  • 흐림보은21.3℃
  • 흐림천안22.8℃
  • 흐림보령25.9℃
  • 흐림부여23.7℃
  • 흐림금산22.2℃
  • 흐림22.1℃
  • 흐림부안24.2℃
  • 흐림임실21.6℃
  • 흐림정읍24.4℃
  • 흐림남원22.0℃
  • 흐림장수21.6℃
  • 흐림고창군23.8℃
  • 흐림영광군35.0℃
  • 흐림김해시27.9℃
  • 흐림순창군22.2℃
  • 흐림북창원28.8℃
  • 구름많음양산시28.2℃
  • 흐림보성군28.0℃
  • 흐림강진군28.1℃
  • 흐림장흥26.9℃
  • 흐림해남28.7℃
  • 구름많음고흥27.5℃
  • 흐림의령군22.2℃
  • 흐림함양군22.7℃
  • 흐림광양시26.2℃
  • 흐림진도군27.7℃
  • 흐림봉화20.6℃
  • 흐림영주20.8℃
  • 흐림문경21.2℃
  • 흐림청송군21.6℃
  • 흐림영덕22.1℃
  • 흐림의성22.0℃
  • 흐림구미22.5℃
  • 흐림영천21.6℃
  • 흐림경주시22.9℃
  • 흐림거창22.4℃
  • 흐림합천22.2℃
  • 흐림밀양23.0℃
  • 흐림산청21.9℃
  • 흐림거제27.6℃
  • 구름많음남해27.4℃
  • 흐림27.9℃
기상청 제공
김기태 감독이 특별한 감사 표시한 신스틸러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

김기태 감독이 특별한 감사 표시한 신스틸러들

"그들이 해주어 이길 수 있었다".
 
KIA는 지난 10일 두산과의 광주경기에서 특별한 승리를 챙겼다. 5-1로 앞서다 살금살금 쫓아온 두산에게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 11회말 안치홍의 끝내기 안타로 6-5로 승리했다. 선두 두산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낚았다. 4월 잠실에서 당한 루징시리즈를 되갚았다.
 
경기후 김기태 감독은 언론용 인터뷰에서 두 선수를 언급했다. 1회 역전 3점 홈런을 때리고 연장 11회말 우중간에 끝내기안타를 터트린 안치홍, 그리고 비록 9회초 1사후 동점홈런을 맞고 블론세이브를 했지만 2⅔이닝을 버텨준 임창용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리고 따로 몇 선수를 더 언급했다. 연장 승부처에서 승리로 이끌었던 선수들이었다. 우선 이범호의 수비였다. 11회초 1루수 김주찬이 빠지면서 3루수였던 이범호가 1루수로 옮겼다. 그리고 1사후 오재원의 총알타구를 처리했다. 타구가 앞에서 튀었는데도 동물적인 감각으로 잡아내 중요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좌익수로 들어간 유재신의 빅캐치도 칭찬했다. 11회초 2사후 조수행의 안타성 타구를 전력질주해 다이빙캐치에 성공했다. 발빠른 조수행이 출루하는데다 뜨거운 타격을 하는 최주환, 허경민의 상위 타선으로 이어지면 경기가 어떻게 바뀔지 몰랐다.
 
백업요원 최정민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11회말 2사후 불이 꺼져가던 상황에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 3구에서 기습번트를 감행했다. 타구는 절묘하게 3루 선상쪽으로 흘렀고 수비가 좋은 허경민이 달려나왔지만 볼을 잡지도 못했다. 이 안타는 불씨에서 거대한 불길로 번졌고 결국 만루에서 안치홍의 끝내기타로 타올랐다.
 
마지막은 이민우. 임창용의 뒤를 이어 11회 등판해 선두타자 류지혁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렸다. 그러나 번개같은 견제로 위기를 스스로 벗어났고 연장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임창용까지 내려가면서 흐름이 두산으로 넘어가는 상황이었지만 모두가 승부처에서 빛나는 활약으로 경기를 잡아낸 것이다.

올해 좀처럼 보지 못했던 끈질긴 승부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더욱이 최정민과 유재신 등 주연들이 아닌 조연들의 활약으로 이겼기에 더욱 값진 승리였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했다. 승부처에서 그들이 해주어 이길 수 있었다"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본 기사는 넷프로 인터넷뉴스 홈페이지의 데모기사 입니다.
등록된 기사는 테스트용이며 비회원이 복사한 자료일 수 도 있습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